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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클린스만 후임 거론 2인, 공통 키워드는 ‘황희찬’…마치·라즈는 누구인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국축구 사령탑 선임이 마무리 단계로 향하는 분위기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의 후임으로 제시 마치(미국) 감독과 브루노 라즈(포르투갈)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군을 압축했다. 5월 내 선임을 외친 만큼, 최종 후보군으로 여겨진다. 외국인 사령탑 선임이 유력한 가운데, 마치 리즈 유나이티드 전 감독과 브루노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두 사령탑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바 있어 국내 팬들에게는 매우 친숙하다. 또한 마치 감독과 라즈 감독은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이라는 키워드로 묶을 수 있다. 둘 다 클럽팀에서 황희찬을 지도했고,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미국 출신의 마치 감독은 착실히 스텝 업 한 지도자의 표본이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때 조국 대표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 첫발을 뗀 마치 감독은 당시 밥 브래들리 감독의 수석코치로 미국의 16강행에 이바지했다. 2015년 뉴욕 레드불스 사령탑으로 선임된 마치 감독은 3년간의 실적을 인정받아 자매구단인 RB 라이프치히(독일) 수석코치로 뽑혀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1년 뒤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다시 감독직을 맡았는데, 이때 황희찬과 만났다. 마치 감독은 황희찬의 유럽 무대 안착을 도운 ‘은사’로 여겨진다. 같은 기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등 걸출한 공격수를 길러내기도 했다. 최근 행보는 썩 좋지 않다. 마치 감독은 2021년 잘츠부르크에서의 지도력을 인정받아 상위 구단인 라이프치히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불과 두 달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 팀이었던 리즈 유나이티드에 부임해 2021~22시즌 잔류를 이끌었지만, 그다음 시즌 성적 부진으로 해고됐다. 강도 높은 전방 압박을 앞세운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마치 감독은 전술 면에서 ‘뚜렷한 색채’ 이식이 시급한 한국축구에 적합한 지도자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축구 트렌드를 따라가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묵은 축구 팬의 갈증을 해소할 적임자로 여겨진다. 국가대표팀을 감독으로 이끌어 본 적이 없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1997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라즈 감독은 유럽에서 잔뼈 굵은 사령탑이다. 오랜 기간 유럽 프로팀 코치로 활약했고, 2018~19시즌 모국 명문 팀인 벤피카(포르투갈)에서 감독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당시 벤피카의 우승을 이끌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결국 성적 부진으로 벤피카와 결별했지만, 2021~22시즌 울버햄프턴의 부름을 받아 EPL에 입성했다. 라즈 감독은 울버햄프턴 지휘봉을 잡자마자 라이프치히에서 입지를 잃은 황희찬을 임대 영입, EPL 진출과 적응을 도왔다. 라즈 감독은 한 시즌 간 울버햄프턴을 이끌 당시 황희찬을 리그 30경기에 내보냈다. 라즈 감독은 지난해 7월 보타포구(브라질)에 부임했지만,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다. 최근 두 차례 경질 이력이 다소 아쉽다는 평이지만,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를 추구한다는 점은 그의 매력 포인트로 여겨진다. 김희웅 기자 2024.05.02 12:47
해외축구

토트넘 망쳤던 콘테, 새 팀 찾기 어렵다…나폴리 부임설마저 '위태'

성적 부진으로 토트넘에서 경질됐던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이 좀처럼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 전 소속팀이자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나폴리 부임설이 돌았으나, 최근 나폴리 구단이 콘테 선임 가능성에 발을 빼는 듯한 모양새여서 새 시즌 거취마저 미궁으로 빠졌다.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30일(한국시간)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인 나폴리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콘테 감독이었지만,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콘테 감독 선임을 다시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이미 다른 후보들도 거론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스테파노 피올리 AC밀란 감독과 도메니코 테데스코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아탈란타 감독 등이 나폴리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동안 콘테 감독 부임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 데 반해 이제는 새로운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매체는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 이적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고, 특정 유형의 선수도 영입해야 하는데 나폴리는 현재 그런 유형의 선수가 없다”며 “워낙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보니, 자칫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 당장 대대적인 투자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고, 콘테 감독만의 성격이 자칫 구단 내 갈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다. 이미 나폴리 감독 부임에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진 콘테 감독으로서는 씁쓸한 소식일 수밖에 없다.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콘테는 나폴리 감독 부임 가능성에 긍정적인 뜻을 이미 밝혔고, 이제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결정만이 남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 구단이 콘테 대신 다른 감독 후보군들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셈이다. 만약 나폴리 구단이 다른 감독을 선임하면, 콘테의 현장 복귀 시기는 그만큼 늦어질 수밖에 없다.가장 최근 토트넘 감독 커리어가 짧았던 데다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이었으니 새 팀을 찾는 시기 역시 그만큼 더뎌지는 분위기다. 콘테 감독은 앞서 지난 2021년 11월 당시 성적부진으로 경질됐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전 토트넘 감독이다. 소방수로 부임한 첫 시즌엔 좋았다.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이끌며 성공적인 토트넘 데뷔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던 시즌 역시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시즌이었다.그러나 콘테 감독은 두 번째 시즌 만에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시즌 도중 부임한 전 시즌과 달리 2022~23시즌은 여름 이적시장 보강부터 콘테 감독의 주도로 선수단 보강이 이뤄졌지만, 정작 시즌 개막 후 부진한 경기력과 성적이 이어진 탓이다. 결국 지난해 3월 콘테 감독은 부임 첫 시즌 팀의 반등을 이끈 뒤 두 번째 시즌 만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 결별을 맞이했다. 이후 1년 넘게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김명석 기자 2024.04.30 16:38
국가대표

‘누구랑은 다르네’ 한국 시절 돌아본 벤투 감독 “국대 감독이니까, 나라와 문화 이해해야”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UAE) 감독이 최근 한국 생활에 대해 돌아보며 긴 시간 거주한 것에 대한 이유로 “국가대표 감독이니까, 나라와 문화를 이해해야 했다”라는 명쾌한 답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4일 FC온라인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인터뷰에 출연,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끈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벤투 감독은 한국의 최장수 사령탑으로 알려져 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를 함께 경험했다. 가장 마지막 대회였던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대회 16강에 오르는 등 기록을 남겼다. 특히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유럽의 빌드업 축구를 이식했다는 좋은 평가가 잇따르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한국과의 재계약은 불발됐지만, 팬들은 벤투 감독과의 결별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특히 한국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과 함께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무기력하게 진 뒤, 벤투 감독을 그리워하는 반응이 더욱 커졌다. 영상에서도 재계약 불발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다른 모든 감독들을 존중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가정해 말할 수는 없다. 나는 모든 스태프와 선수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질문에는 답을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한편 벤투 감독은 여전히 한국 대표팀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금은 다른 팀(UAE)에 있지만, 언제나 한국을 지켜보고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뒤 “대회에서 요르단에 패배해 결승에 오르지 못한 건 축구에서 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좋은 경험으로 간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 ‘상근직’에 대한 벤투 감독의 생각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일산에서 장기간 거주한 벤투 감독과 달리, 클린스만 감독은 잦은 외유로 팬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벤투 감독은 “나는 국가대표 감독이기 때문에, 그 나라와 문화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감독이 상근직은 아니기에 매일 파주에 갈 필요는 없었지만, 분명히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기 때문에, 근처에 사는 게 중요했다. 그래서 일산을 택했고,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한창 논란이 된 ‘이강인 선발’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도 상세히 답했다. 벤투 감독은 당시 마요르카에서 활약한 이강인을 쭉 외면하다 월드컵 직전 그를 발탁한 바 있다. 이강인은 조별리그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재능을 뽐낸 기억이 있다. 이에 벤투 감독은 먼저 “선수를 선발하는 방식은 경기를 보는 것이다. 직접 경기장을 가거나, 자료를 참고한다”면서 “우리 팀에 잘 맞는 선수를 선택한다. 우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수여야 했다. 11명의 선발은 더욱 많은 부분이 고려된다”라고 설명했다. 준비된 전술과의 궁합, 컨디션, 상대와의 상성 등이 고려된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에 대해선 “팬, 감독, 코치진, 미디어 모두가 그의 재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반박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그보다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 재능만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과 같은 10번 선수는 공격만을 생각하고, 수비를 고려하지 않는다. 솔직하게 그 당시를 돌아보면, 우리가 이강인을 월드컵 명단에 올린 건 대회 직전이었다. 만약 ‘이강인의 월드컵 선발에 확신이 있었다’라고 얘기한다면, 솔직한 대답은 아닐 것”이라고 돌아봤다.그럼에도 이강인을 명단에 포함한 건, 그가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게 벤투 감독의 말이다. 벤투 감독은 “그는 마인드의 변화와 마요르카에서의 변화로 증명했다. 그는 마요르카에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그의 변화를 이끌어준 두 사람은 본인, 그리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벤투 감독은 마지막까지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모두에게 먼저 감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에서 4년 넘게 보낸 경험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말이다. 이 경험은 언제나 내 가슴 속에서 함께 할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 중 하나이며, 가장 아름다운 경험”이라고 말했다.이어 “나는 감정적인 사람”이라며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건 쉽지 않았다. 포르투갈 감독이었을 때 느꼈던 감정과, 한국을 하며 느낀 감정은 차이가 없었다. 4년 넘게 한 모든 순간이 생각났을 때,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웠다.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에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후임 감독에게는 “한국의 좋은 선수들을 가르치는 즐거움과, 한국에서의 생활이 즐거울 것이라 확신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FC온라인에 따르면 향후 ‘명장’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감독과의 인터뷰도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4.04.25 18:52
해외축구

2007년생 3000억 제안도 ‘퇴짜’…PSG, 그래도 바르사 신성 영입 포기 없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FC바르셀로나 2007년생 신성 라민 야말(17)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결별이 기정사실이 된 킬리안 음바페의 빈자리를 채울 적임자로 야말을 낙점한 것이다. 야말은 최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 프랑스 르파리지앵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의 대체 선수로 바르셀로나의 신동 야말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음바페가 떠나면 다음 시즌 약해질 공격진 보강을 위해, 2007년생인 야말을 영입 최우선 순위로 낙점하고 영입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2007년 7월생인 야말은 이미 지난해 바르셀로나 A팀으로 승격해 이번 시즌 주축으로 활약 중인 대표적인 ‘신성’이다. 이미 지난해 스페인 A대표팀까지 데뷔해 A매치 6경기에 출전하고 2골까지 넣었다. 올 시즌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경기(선발 16경기)에 출전해 4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만 나이가 16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눈부신 존재감이다.특히 최근 엘클라시코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풀타임 출전한 야말은 팀의 2-3 역전패, 그리고 공격 포인트 없이도 마르카 평점 만점을 받았다.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의 영예까지 안았다.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 패스 능력 등을 선보이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자연스레 일찌감치 PSG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어린 나이에 보여주고 있는 현재 기량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더욱 많은 기대가 쏠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PSG는 이미 야말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이미 지난 3월 야말 영입을 위한 PSG의 2억 유로(약 3000억원)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PSG의 야말 영입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SG는 야말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거란 게 현지 전망이다. 이미 한 차례 2억 유로를 제안했다는 것만으로도 영입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마르카는 “네이마르나 리오넬 메시, 마르코 베라티, 세르히오 라모스가 떠난 데다 유럽 최고 연봉을 받는 음바페(7200만 유로·약 1100억원)가 떠나면 PSG의 자금 상황은 넉넉해진다”며 “바르셀로나는 이미 PSG의 관심과 투자 의지를 알고 있다”고 했다. 현재 야말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은 10억 유로(약 1조 5000억원)에 달한다.김명석 기자 2024.04.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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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은, 오창석과 결별 1년만 새 열애?…의미심장 손깍지

모델 겸 방송인 이채은이 새로운 사랑을 암시했다.이채은은 최근 자신의 SNS에 한 남성과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에 하트 이모티콘을 더해 게재했다.이채은은 오창석과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지 약 1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이채은은 지난 2019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 함께 출연한 오창석과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결별을 알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13:01
해외축구

‘민재 굿바이’ 투헬, 뮌헨과 끝장→맨유 베스트11까지 떴다…‘스타’ 대거 제외 전망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빠르게 일자리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현지에서는 그가 꾸릴 라인업까지 나오고 있다.영국 매체 미러는 22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에릭 턴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최근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라며 “투헬 감독 아래서 맨유가 어떤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을지 분석했다”고 전했다.지난해 3월부터 뮌헨을 이끈 투헬 감독은 이미 결별을 확정했다. 투헬 감독의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에 실패, 이전부터 성적 부진에 시달렸다. 결국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2023~24시즌 종료 후 투헬 감독과 계약을 정리하기로 했다.사실상 뮌헨에서는 ‘실패’했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새 사령탑을 구하는 맨유가 이미 투헬 감독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투헬 감독 역시 곧장 일을 할 의향이 있으며 맨유에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늘 그렇듯 부임도 전에 예상 베스트11이 나왔다. 투헬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쥐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 예상되는데, 미러는 단 세 자리만 신입생이 채우리라 봤다. 매체는 투헬 감독이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리라 내다봤다. 최전방에 라스무스 호일룬, 2선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누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다.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케프렌 튀람(OGC 니스), 코비 마이누가 위치했다. 포백 라인은 미겔 구티에레스(지로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에드몽 탑소바(바이엘 레버쿠젠), 디오고 달롯이 구축하고, 골키퍼 한자리는 안드레 오나나가 꿰차리라 전망했다.산초는 현재 임대생 신분이다. 만약 투헬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다면, 다시금 산초를 불러들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무엇보다 스타 플레이어 여럿이 예상 라인업에서 빠졌다. 매체는 “투헬 감독이 부임하면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 확실시된다”면서 “카세미루와 안토니 같은 유명 스타들을 포함해 현재 맨유 선수 상당수가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가장 충격적인 퇴장은 다름 아닌 마커스 래시포드일 수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에 비해 페이스가 크게 떨어졌고,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으로의 이적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4.04.23 09:37
연예일반

[TVis] 유현철♥김슬기, 정식 부부 됐다…“결심 섰을 때 혼인신고” (‘조선의 사랑꾼’)

결별설에 휩싸였던 유현철과 김슬기가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부부가 됐다.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유현철, 김슬기 커플이 시청을 방문해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유현철과 김슬기는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은 끝에 화해했다. 지난 방송에서 갈등을 매듭짓지 못한 채 헤어진 두 사람은 다시 마주했다. 김슬기는 “항상 내가 최악을 생각하는 이유는 오빠가 피해버리니까 그렇다”며 “오빠는 감정 표현을 안하고 이 상황이 싫으니까 끊어버린다”고 말했다.이에 유현철은 “그 상황이 왜 싫으냐면 자기가 말이 빨라지고 언성이 높아지면 대화를 할 수 있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감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거는 진심이 아니지 않나. 싸울 때는 그럴 수 있지만, 풀 때는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진심을 전했다.며칠 후 두 사람은 혼신 신고를 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면서 김슬기는 “엄마가 조금 걱정된다고 하더라. 우리를 못 믿는게 아니라 한 번 이혼을 했다보니까 너무 섣부른거 아니냐는 생각을 하시긴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우리가 결심이 섰을 때 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혼인신고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이어 유현철도 “그것도 맞다. 나는 솔직히 앞으로 아이들의 그것이(앞날이) 중요하기 때문에 빨리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혼인신고서를 제출한 두 사람은 밝은 모습으로 첫 부부 사진을 찍었다.한편 유현철은 ‘돌싱글즈’, 김슬기는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하며 대중에 알려졌다. 재혼 커플인 두 사람은 방송 종료 후인 2022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재혼 과정을 공개했다. 유현철과 김슬기는 각각 이전 결혼을 통해 얻은 9살 딸과 8살 양육 중이다.최근 유현철이 김슬기의 SNS를 언팔하며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방송을 통해 혼인신고 과정이 공개되면서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3 00:07
연예일반

한소희·전종서, 머리 맞대고 친분 과시

배우 한소희가 전종서와의 친분을 드러냈다.한소희는 22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내용없이 사진 3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한소희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거울 셀카를 찍은 모습이다. 이어 “I Like You(아이 라이크 유)”라는 문구를 덧붙였다.또 다른 사진에는 한소희와 전종서가 머리를 맞댄 모습이 담겼다. 서로의 얼굴이 나오지 않았지만 한소희는 전종서 SNS 계정을 태그하며 친분을 과시했다.한편 한소희는 최근 배우 류준열과 열애 인정한 후 2주 만에 결별했다. 한소희는 올해 하반기 스크린 데뷔작 ‘폭설’ 개봉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2 20:47
연예일반

티아라 아름, 재혼 약속 남친과 결별설 속 쓸쓸히 생일 자축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스포티비뉴스는 아름이 최근 남자친구 서모 씨와 이별했다고 보도했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과 결혼을 동시에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티빙 ‘이혼과 재혼 사이’에 함께 출연한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며 남편의 가정폭력 및 자녀 학대 정황을 폭로하는 한편, 서씨와의 투샷을 공개하는 등 새 출발을 앞둔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엔 서씨와 함께 팬, 지인 등 최소 10명으로부터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과정에서 서씨의 과거 전과 이력 의혹이 제기되는가 하면, 아름의 도박설도 제기되며 논란이 이어졌다. 이후 아름은 최근 아프리카TV에 1인 채널을 개설하고 “도박도 하지 않았고 사기꾼도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아이들은 구청에서 보호시설로 데려갔다”고 밝히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름과 서씨의 갈등이 깊어지며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름은 19일 SNS를 통해 생일을 자축하며 “(애들) 보고 싶어 죽겠네. 애들만 품에 안으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텐데”라고 적기도 했다. 현재 아름은 임신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9 11:00
연예일반

한소희, 지하철서 목격… 바닥에 앉아 ‘나마스테’

배우 한소희가 재기발랄한 근황을 공개했다.18일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준 ‘필라’에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필라 코리아, 필라 글로벌 계정도 태그했다. 한소희는 본인이 전속 모델로 있는 의류 브랜드 ‘휠라’ 화보 촬영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소희는 팬들과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지하철 바닥에 앉아 수양중하는 모습 등 행복해 보이는 일상을 공유했다.누리꾼들은 “언니 얼굴로 어디를 가든 화보”, “지하철에서 수양이라니 너무 귀엽다”,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다”라며 댓글을 남겼다.한편 한소희는 최근 배우 류준열과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공개 연애 약 2주 만에 결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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